전북국제협력진흥원, 몽골 공무원 대상 스마트농업 기술 교육 역량강화 초청연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6:20:19
  • -
  • +
  • 인쇄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진청 등 도내 유수 농업기술 유관기관 협업으로 전북도 농생명 기술 적극 홍보
▲ 전북국제협력진흥원, 몽골 공무원 대상 스마트농업 기술 교육 역량강화 초청연수 운영

[뉴스스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몽골 고비알타이주 식품농업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초청연수’ 과정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10일간 운영한다.

해당 연수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의'글로벌 연수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진흥원은 2022년부터 KOICA와 ‘몽골 고비알타이주 농업 기술 선진화(스마트팜 기술) 및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연수사업'은 우리 정부의 對개도국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전문기술과 경험 전수를 통해 개도국 정부의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3개년 과정 중 마지막 과정인 바, 1차년도와 2차년도 연수를 통해 학습한 스마트농업 기술의 개괄적 이론과 분야별(원예, 과수, 축산)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방안 등을 토대로, 몽골 고비알타이주의 스마트 농업기술 활성화를 위한 청년·기업·몽골 내·외 협력 정책 수립을 목표로 진행된다.

따라서 올해 과정은 농업기술혁신(국립농업과학원, LS 엠트론 농기계), 영농인재육성(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한국농수산대학교), 기업육성(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자체 단위의 스마트농업 활용(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한-몽 국제기술협력(농촌진흥청) 등 정책 주제별로 전문성을 가진 유관기관을 견학함으로써 연수생들이 이론과 더불어 전북도 스마트 농업의 실제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의 우수 농기계를 직접 경험하는 ‘LS엠트론 농기계’ 견학과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도입된 ‘로봇착유기’ 견학을 추가하여 한국의 ‘스마트낙농산업’을 대표하는 전북의 우수 사례를 경험하고 몽골에 도입 가능성을 구상하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김대식 원장은 “이번 연수과정은 3년간 진행된 연수과정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몽골 고비알타이주 스마트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도출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진흥원은 이러한 개도국 대상 글로벌 연수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새롭게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진 농생명 분야의 강점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9월에도 KOICA 글로벌 연수 사업의 또 다른 사업으로 아프리카 및 중남미 7개국을 대상으로 “기후스마트농업 역량강화” 글로벌연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