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을지연습 자체 사후 강평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16:20:32
  • -
  • +
  • 인쇄
▲ 서산시, 을지연습 자체 사후 강평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한 을지연습 참여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을지연습 자체 사후 강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된 을지연습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을지연습은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사이버 공격, 드론 테러 등 다양한 도발 양상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통해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홍 부시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북핵 대응훈련을 최초로 실시하고, 민방위 훈련을 정상화했다는 점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을지연습 상황 조치 등을 점검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2025년 충무계획에 반영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드론·무인기 공격, 사이버 테러 등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비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훈련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내용 및 의견을 반영해 충무계획과 관련 지침을 보완하고, 한층 더 개선된 비상 대비 연습을 2025년 실시할 계획이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북한은 핵·미사일 고도화 등 무모한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 북핵 대응훈련을 더욱 발전시키고, 드론·사이버 공격 등으로 인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대책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양군, 고독사 위험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추진

[뉴스스텝] 양양군은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사 위험을 줄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은둔형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찾아가는 집 밖 활동지지 프로그램 운영양양군은 양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집 밖 활동지지 프로그램’을 운

청양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대시민재해 역량 강화 교육

[뉴스스텝] 청양군은 4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중대시민재해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중대시민재해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람과안전 기술지도 법인 한창현 대표를 전문 강사로 초빙해 중대시민재해 적용대상 안전보건확보 의무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중대시민재해 사례 및 대응·

성주군, 2025년 기로연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성주군은 31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주향교가 주관하는 '2025년 기로연'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하여 나라에서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되어, 현재는 향교 문화를 전승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행사로 재현되고 있다. 이날 1부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상읍례, 효행상 시상, 축사, 헌주례 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