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전남 해남군’ 선진 사례 견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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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의 자원순환 성공 비밀, 울산 북구가 배운다”
▲ 울산북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전남 해남군’ 선진 사례 견학

[뉴스스텝] 울산북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가 에너지 활용과 자원순환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라남도 해남군 일원을 방문했다.

5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박정환 위원장을 비롯해 조문경 부의장, 임채오 의원 등 복지건설위원회 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해남군의 자원순환복합센터와 생활자원처리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자원순환복합센터는 지난해 5월 개관한 총 1천274㎡ 규모의 3층 건물로, 재활용품 교환,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땅끝 희망이’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재활용품으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시설 이용에 활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자원 선순환 시스템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생활자원처리시설은 소각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등을 운영 중이다.

해남군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자원 재활용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 방문에 앞서 위원회는 해남군의회를 방문해 지역 자원순환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해남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2년 연속 기후변화·에너지전환 우수정책분야 기관 표창을, 지난해 9월에는 전남 최초 스마트그린도시 사업을 추진,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공로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 공공부문 기관 표창을 받았다.

박정환 위원장은 “해남군의 혁신적인 자원순환 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울산 북구의 자원순환 정책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얻었다”며 “이번 벤치마킹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자원순환·에너지 정책을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복지건설위원회는 해남군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면밀히 검토해 울산 북구의 자원순환과 에너지 활용 정책 개선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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