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16: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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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서귀포시 작업단 발대식 이어 파쇄 서비스 지원
▲ 영농부산물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회장 이석근)·서귀포시연합회(회장 김영순)와 협업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9일 애월읍 유수암리에서는 제주시 작업단의 발대식이 개최되고, 20일 서귀포시 신효동에서는 서귀포시 작업단이 발대식이 개최된다. 이를 시작으로 도내 45㏊ 134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파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 인식 개선을 위한 결의대회와 읍·면지회 별 불법소각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병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한 이번 사업을 통해 감귤 전정가지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농경지 화재를 예방하며 파쇄한 가지를 토양에 환원해 토양비옥도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은 “영농부산물은 토양으로 환원하면 거름이 되지만 불태우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소각 대신 파쇄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청정 제주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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