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김미경 전남도의원, “종사자 처우개선과 아동 돌봄 서비스 질 향상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6 16: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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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동그룹홈 만들기 위해서는 종사자 처우개선 필수
▲ 전라남도의회 김미경 전남도의원

[뉴스스텝] 전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ㆍ비례)은 지난 7월 18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아동그룹홈의 열악한 종사자 처우개선과 아동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제기했다.

아동그룹홈은 일반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양육과 자립을 위해 운영하는 시설로 전남도내 32개소가 있다.

김미경 의원은 “아동그룹홈 종사자들이 아동의 생활을 돌보고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노동환경은 다른 양육시설에 비해 열악하고 보수 수준도 낮은 편이다”며 “종사자의 인건비와 복지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종사자가 행복해야 아동이 행복하다”며 “아동그룹홈 종사자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모두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전남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답변에 나선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그룹홈이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종사자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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