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래 재난 과학기술·지역혁신으로 대비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6:30:13
  • -
  • +
  • 인쇄
도-충남연구원, 미래 재난환경 변화 대비 학술토론회 개최
▲ 충남도, 미래 재난 과학기술·지역혁신으로 대비한다

[뉴스스텝] 충남도가 미래 재난 환경 변화에 대비해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관리 전략 수립 및 지역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8일 충남연구원 회의실에서 충남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과학기술과 지역혁신으로 대비하는 충청남도 미래 재난안전’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한 토론회는 △기조강연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기조강연은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한국정책학회 회장, 지방시대위원회 위원)가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지역의 안전관리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김권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재난안전 연구개발(R&D)과 지역혁신 정책적 시론’, 정원희 건양대 교수가 ‘미래 재난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성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변성수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박창열 제주연구원 부장, 이승욱 충북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박범준 건양대 교수, 조성 원광대 교수, 양기근 원광대 교수, 조민상 신라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정책 개발, 지속가능한 재난관리 모델 구축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위협하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인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될 때”라며 “제시된 논의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 각계 각층의 전문가 등과 함께 지혜와 통찰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홍규 강릉시장,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응 총력 대응 당부

[뉴스스텝] 강릉시는 11일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책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과 동절기 도로제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읍면동별 대응 상황 점검 및 읍면동장 의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김홍규 시장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각 읍면동별 산불방지 인력 출동태세 확립 영농부산물 등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

의령군의회,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뉴스스텝] 의령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연구단체 문화관광연구회(대표의원 황성철)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고유 설화를 관광으로 살리는 실행전략을 제안했다.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의령의 설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기존 축제·명소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하자는 큰 방향을 도출해 냈다. 또한, 자연·휴식 선호 흐름과 디지털 체험 수요를 아우르는 콘텐츠 설계 원칙으로, 지역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1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공공의료 신뢰 회복과 사회서비스 균형발전을 위한 개선을 주문했다.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남원의료원의 응급실 환자 입원율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응급환자의 35%가 타 병원으로 전원되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