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최초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준공… 장애·비장애 통합 스포츠 공간 탄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6:30:52
  • -
  • +
  • 인쇄
총사업비 150억 원 투입… 수영장·다목적체육관·헬스장 등 갖춰
▲ 괴산군, 최초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준공… 장애·비장애 통합 스포츠 공간 탄생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은 4일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의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이 마침내 문을 연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인헌 군수, 김낙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수, 경과보고, 장학금 기탁,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괴산읍 대사8길 일원에 조성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연면적 3,326.96㎡)로 건립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반다비센터 관리운영지침’에 따른 표준설계를 적용했으며,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설계를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농구, 좌식배구,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25m 수영장(장애인 전용 2레인, 비장애인용 3레인), 가족샤워실, 체력단련실(헬스장) 등이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체육 공간으로 조성됐다.

송인헌 군수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차별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라며 “괴산을 스포츠 명품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체육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민간위탁자 선정 등 관련 행정 절차도 이달 중 마무리한다.

더불어 각종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와 파크골프장, 시니어친화형 체육센터 등 신규 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도시로의 도약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동구, ‘강동숨;터’ 정식 개관…도심 속 휴식과 소통의 거점 열렸다

[뉴스스텝] 강동구는 9월 11일, 양재대로 1342에 위치한 ‘강동숨;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은 강동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해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이 이어졌으며, 개관식 후에는 ‘강동시니어 노래자랑’이 열려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강동숨;터는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가장 어린 세대를 위한 ‘구립둔촌1동어린이집’(1

횡성군,'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개최

[뉴스스텝] 횡성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횡성군새마을회 주관으로, 12일 11시 공근면을 시작으로 23일 우천면 24일 서원면 25일 갑천면 26일 청일면 29일 안흥면 30일 강림면 10월 1일 둔내면 10월 2일 횡성읍까지 9개 읍·면에

동해안 극심한 가뭄,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가동

[뉴스스텝] 동해안의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여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동해안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ㆍ시행하여,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에서는 산불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산림청 등 산불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유기적인 상황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또한, 산불방지센터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