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동, 청결한 전주 만들기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16:30:55
  • -
  • +
  • 인쇄
시, 13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35개 동장 및 청소담당자 참여하는 회의 개최
▲ 35개 동, 청결한 전주 만들기 ‘앞장’

[뉴스스텝] 전주시 35개 동 주민센터가 청결한 전주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13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35개 동 동장과 청소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각 동 특색에 맞는 일몰제 중점 관리 구역 조성 및 취약지 점검, 대시민 홍보, 시민의식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개선권역 수거 체계 시행과 더불어 도입된 일몰 후 배출제 조기 정착을 위해 각 동의 취약지를 함께 점검하고, 시민의식을 전환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선권역 수거 체계 시행에 따른 다수 민원 발생지역의 실제 수거 여부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각 동별 주요 도로변에 일몰 후 배출제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매주 2회 동별로 수거 여부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 관련 자료가 제출되면, 결과에 따라 업체 처분을 검토하는 등 골목골목 빈틈없는 감시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와 35개 동 주민센터는 일몰 후 배출제 관리 구역을 설정하고, 자생단체 및 상인회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상가 일대와 대로변, 간선도로 등 동 주요도로를 순찰해 해당 제도가 적극 홍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각 동의 문제점은 해당 동이 제일 잘 알기 때문에 동의 협조를 받아 전주시 취약지를 집중 점검하고, 도시의 묵은 때를 벗겨낼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동에서 일몰 후 배출제 등 새로운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등을 홍보해준다면 보다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어 제도 조기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