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청년 문화의 거리 ‘스펀지 파크’ 개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16: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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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스펀지 파크’ 창원 가로수길에 개소
▲ 경상남도 청년 문화의 거리 ‘스펀지 파크’ 개소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5일 오후 창원시 가로수길에 조성된 청년 문화의 거리 ‘스펀지 파크’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참석해, 청년 아티스트 공연과 공방 클래스, 팝업부스, 프리마켓, 시설탐방 등 행사를 함께 즐기며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스펀지 파크’는 청년예술인 입주공간과 교육동, 다목적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당과 카페가 모여있는 지역의 특성을 연계해 청년들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창원시는 청년예술인 입주 및 창작활동 지원,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 문화예술 작품 전시와 이벤트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청년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창원시 가로수길과 진주시 로데오 거리를 첫 대상지로 선정했다.

창원시는 ‘스펀지 파크’를 조성하고, 청년예술인 지원, 버스킹 페스티벌과 아트․프리마켓, 힐링․감성 피크닉 등 청년 문화중심 행사를 개최해 왔다.

진주시는 댄스&힙합대전, 거리노래방, 로데오 패션쇼 등 ‘월간진주 페스티벌’과 청년 문화공간조성, 청년예술인지원 등에 청년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통영시 죽림해안로에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아트마켓, 공연 등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통영시는 청년 포차거리를 운영하며 바다 요트 불꽃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천시는 록 페스티벌, 드론 라이트쇼 등 기존 사업을 연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청년 문화의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스펀지 파크가 지역의 많은 청년이 사랑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청년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즐기고 교류할 수 있도록 청년을 위한 문화공간과 즐길 거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다양한 지역의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청년 거점공간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여 의령군과 하동군에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등 청년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남해군에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 어디에서든 청년들이 문화‧여가 생활을 누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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