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소이우편취급국 개국...소이면 우정업무 재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2 16:30:45
  • -
  • +
  • 인쇄
▲ 음성군 소이우편취급국 개국...소이면 우정업무 재개

[뉴스스텝] 음성군 소이면 우편취급국이 2일부터 소이면 현대사원아파트 앞 인근(소이면 후미리 625-2)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우편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7월, 소이면 내에서 유일하게 우정업무가 가능했던 소이우체국이 폐국해 지역 주민들은 농산물 택배, 등기 우편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음성읍에 있는 음성우체국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더구나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 시기가 다가오며, 우정업무 부재에 대한 주민들은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에 정은범 소이우편취급국장은 소이면의 우정업무 재개를 위해 소이면, 음성우체국과 협력하며 3달여 간의 준비기간을 가진 끝에 마침내 소이우편취급국이 개국하게 됐다.

2일 열린 개국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박상용 음성우체국장 등 주요 인사 40여 명이 소이면의 우정업무 재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체국이 멀어 큰 불편을 겪어왔는데 우편취급국이 개국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소이우편취급국의 개국을 축하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은범 소이우편취급국장은 “개국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우정서비스가 다시 한번 소이면 집집 곳곳을 따뜻하게 비출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이우편취급국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예금관련 업무를 제외한 등기·소포·택배·EMS를 취급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