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농기센터, 극조생 감귤 현장 컨설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0 16:20:21
  • -
  • +
  • 인쇄
현장 애로사항 해결 통한 상품률 제고, 농가 소득 향상 기대
▲ 제주 서귀포농기센터, 극조생 감귤 현장 컨설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극조생 감귤 재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극조생 감귤 안정생산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재배면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유라계열 품종의 상품률을 높여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라계열 극조생 감귤은 품종 특성상 꽃 발생량이 많아 그대로 착과시키면 열매 크기가 작거나 열매가 깨지는 상황이 발생해 상품 생산 비율이 낮아질 수 있다.

또한 도내에서 재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재배기술이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기술 지도를 요구하고 있다.

현장 지도는 2월부터 6월까지 중문과 위미지역 150 농가를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안정 착과를 위한 봄 전정, 착과량 조절을 위한 꽃 전정 및 예비지 설정, 열매솎기 및 가지 매달기 요령 등 고품질 극조생 감귤 생산을 위한 표준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차 현장 컨설팅 결과 상품과 생산 비율이 일반 농가 상품률 대비 23% 높게 나타난 바 있다.

한영규 농촌지도사는 “극조생 감귤은 그 해 감귤가격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품종으로 상품률 향상을 위한 재배 기술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장 컨설팅을 통한 극조생 감귤의 안정적 생산 체계 구축과 상품률 제고로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후변화 대응 ‘제주형 마늘 신품종’육성 나선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적응성이 높고 시장수요 변화에 적합한 마늘 신품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인한 작물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농작물 생육 및 생산성 저하가 농업 현장의 주요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2024년 제주지역 겨울철(1~3월)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강우, 낮은 일조량이 겹치면서 마늘에서 ‘2차생장’이 47% 발생했다.

ICC JEJU,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이하 ICC JEJU)는 9월 30일(화) 신라호텔 제주, 롯데호텔 제주, 파르나스호텔 제주 등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변 숙박 및 관광시설 11곳과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 선정 및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국제회의복합지구에 선정되면 제주 MICE 산업 기반이 확충되고, 국제회의

'강릉 감사 세일 페스타(70th Festa)'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강릉 방문 개별여행객 유치 확대를 위해 10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감사 세일 페스타(70th Festa)’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 OTA 마이리얼트립(10월 1일 개시)과 여기어때(10월 13일 개시) 플랫폼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 숙박업, 지역 렌터카 업체가 함께 참여하여 관광객에게 최대 6만원의 숙박 및 시크릿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