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창포종합사회복지관, 지역 밀착형 복지관 운영으로 주민 방문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1 16: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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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공유공간으로 활용…다양한 취미공동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중
▲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이 추진하고 있는 양덕동 소재 지역밀착형 복지관.

[뉴스스텝] 포항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해 11월에 포항장량LH천년나무6단지와 업무협약을 실시하고, LH새날작은도서관 자리를 무상임대해 올해 1월부터 지역밀착형 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밀착형 복지관은 포항시와 포항시 3개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과 협력해 주민주도의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형성하기 위해 시작된 새로운 형태의 복지관이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지역밀착형 복지관은 주민 공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주민들이 언제나 편하게 방문해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주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지역 밀착형 복지관에서는 취미공동체 프로그램으로 뜨개질수다(코바늘 뜨개질), 우리마을 수다방(핸드드립커피), 주민 활력교실(노래교실), 우리마을 애쓰지(ESG), 미들라이프키퍼(이웃지킴이 양성 및 고립가구 발굴, 안부활동), 청소년프로마을러(보드게임리더 양성) 등의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

지역밀착형 복지관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큰 병을 앓고 남편과 둘이서 생활하면서 집이라는 공간에 갇힌 느낌을 받고 외로웠는데, 집 가까이 복지관이 생기면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지역밀착형 복지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회복지사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주민과 협력해 주민이 주인되는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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