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시의원, 남구 용잠동 침출수 유출 현장 확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6:20:22
  • -
  • +
  • 인쇄
민간 산업폐기물업체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시급
▲ 김종훈 울산시의원, 남구 용잠동 침출수 유출 현장 확인

[뉴스스텝]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김종훈 의원(국민의힘․범서읍)은 23일 남구 용잠동 일대 침출수 유출 피해가 의심되는 민원 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종훈 의원은 이날 울산시 관계자와 함께 지난해 3월 침출수 유출민원이 발생했던 장생포 해역과 A사를 찾아 그간의 경과 및 후속 조치, 현 상황 등을 확인했다.

A사는 침출수로 추정되는 오염수가 공장 내부로 흘러들어 악취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며, 이 추정수는 현재까지도 이 회사와 인근 장생포 해안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는 원인자로 특정된 인근 산업폐기물업체 B사에 영업정지 및 개선명령을 내렸으나 해당 업체는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김종훈 의원은 “민원이 발생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추정수는 계속 유출돼 피해업체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주위 환경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며 빠른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민간 폐기물업체의 불법 매립과 방치로 인해 주변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주민과 근로자, 주변 환경 피해 방지를 위해 향후 민간 폐기물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과 행정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으며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침출수 유출의 원인 분석의 적절성 등도 점검해 의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현장의 철저한 안전의식을 심는다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2025년 안전문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인천항보안공사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의 현장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인천항 현장에 적합한 안전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전자영 도의원,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위한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후화된 학교놀이터 개선과 제도적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갈곡초등학교 유연숙 교장, 학생자치회장 권예하 학생, 학생자치부회장 김민 학생, 수원효동초등학교 이철규 교장 등

완도군, 내년 3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힘쓴다!

[뉴스스텝] 완도군은 지난 5일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등에 대한 분석과 대응을 위해 산림청과 협력해 항공 예찰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10월 가용리, 화흥리 일원 산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및 올해 3월까지 전방위적인 방제를 추진한 바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5월부터 10월까지 활발히 활동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여 나무를 말라 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