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청사진 마련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6: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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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뉴스스텝] 충청북도는 27일 충북연구원에서 서비스산업 관련 외부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식서비스산업은 기술, 정보, 혁신 및 R&D 성과 등 집약된 지식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을 의미하며,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업과 구별되는 개념이다.

충북 경제는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양적성장을 해왔으나,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선진경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균형성장 전략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충북도는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충북의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제조업의 지식서비스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조업으로 전환하고, 충북에서 집중육성할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용역에는 ▲국내외 정책동향 및 분석을 통해 지식서비스산업의 시장가치, 산업적 확장성을 분석 ▲지식서비스산업 사례분석을 통한 충북에 적용·활용할 요소 도출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현황 및 여건 실태분석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전략 수립 및 핵심사업 발굴 ▲전문인력 확보 및 양성계획 방향 제시 등을 담을 계획이다.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충북 경제가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 먹거리로서 충북이 육성해야 할 지식서비스산업 핵심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청년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인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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