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5년 국도비 사업 2차 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1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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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확보 2,929억 원을 목표로 국도비 사업 110건, 1,380억 원 발굴
▲ 거창군, 2025년 국도비 사업 2차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22일 군수 주재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장 등 전 간부 공무원 80명이 참석해 2025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2차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 긴축재정의 어려운 상황이지만, 거창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154억 원(5.55.%)이 상향된 2,929억 원으로 설정하고 민선 8기 중에 예산 1조 원을 실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정주 인구 유지와 생활ㆍ관계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미래 50년 거창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재정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계획에 따라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해 12월부터 국비 확보 전략을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수립해 국비 신규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지난 1월 22일 1차 국도비 사업 보고회를 개최한 후 사업 점검과 보완을 통해 13건, 267억 원의 추가 사업을 발굴했고 2월 14일에는 정부예산 체계와 확보 전략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굴한 2025년 국도비가 투입될 거창군 주요 사업은 110개 사업, 2,358억 원 규모이고 국도비 총액은 1,380억 원으로 국비는 66개 사업 843억 원, 도비는 44개 사업 537억 원이다. 이 외에 국가와 경상남도에서 직접 시행하는 거창군에 해당되는 사업은 9개 사업, 1조 3,000억 원 규모이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의 더 큰 도약과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를 통한 재정 확충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전 공무원들이 국도비 사업 선정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군민과 출향민 모두가 따뜻한 관심과 성원으로 힘을 보태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차 국도비 사업 보고회를 통해 최대 사업을 발굴하고 3월 중에 국비 신청 준비를 마쳐 4월까지 모든 국비 사업을 차질없이 신청 완료한 후 중앙부처와 기재부 방문 등 본격적으로 국도비 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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