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은오천도서관, 인문학 콘서트 ‘사계, 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1 16: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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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봄 – 문학의 향기’ 인문학의 울림과 음악의 향연!
▲ 포은오천도서관 인문학 콘서트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포항 시립 포은오천도서관은 오는 30일 인문학 콘서트 ‘사계, 봄 – 문학의 향기’ 를 운영한다.

‘사계, 봄’ 공연은 꽃들이 피어나는 봄날의 오후, 수필가 정미영 작가의 수필집 ‘사계’를 주제 도서로 하여 낭독과 음악이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30일 오후 5시, 포은오천도서관 3층 혜윰마루(다목적홀)에서 정미영 작가의 사회로 진행된다.

먼저 강연은 ‘수필로 치유하는 마음 이야기’라는 부제를 갖고 수필집 ‘사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 사이 책 속 좋은 문장을 낭독하는 낭독의 시간에는 작가가 가르치는 시립도서관의 독서회 회원 어린이와 청소년 다섯 명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강연과 낭독 사이에는 지역 음악가들로 구성된 ‘도미누스 앙상블’의 연주로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바순과 성악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어 그야말로 인문학의 울림과 음악의 향연이 가득한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사회자이자 주제 도서의 작가인 정미영 수필가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수필문학회인 ‘수필사랑’ 회원으로 2005년 에세이스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지난해 가을 수필집 ‘사계’(도서출판 득수)를 냈고 현재 포항시립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도서관에서 어린이, 청소년, 주부독서회 강사 및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지난해 포은오천도서관 개관 기념행사인 한흑구 문학의 밤 이후 오래 기다려 온 지역주민들께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포항시민이 참석해 문학과 음악을 통해 삶이 재충전되고 더욱 풍요로워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문학 콘서트는 포항시민 누구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00명 참여 가능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포은오천도서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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