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서구입법정책개발연구회, 9월 월례회와 청소년 정신건강 정책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3 16:20:41
  • -
  • +
  • 인쇄
청소년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논의 활발
▲ 대전 서구의회 서구입법정책개발연구회, 9월 월례회와 청소년 정신건강 정책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 서구의회 서구입법정책개발연구회는 23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연구회 소속 의원과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월례회와 청소년 정신건강 정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는 상반기 연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난 8월 서울시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을 방문한 결과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서구청 소관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 심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서구청은 둔산동과 관저동 학원가 인근에 청소년 심리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정신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구청에 따르면 2025년 5월 센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28억 6,9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두 곳의 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심리 상담, 뉴로피드백 훈련, 놀이 치료 등을 제공하며, 건강한 마음을 위한 쉼 문화 조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서구청의 사업계획을 청취한 후,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방문 경험을 토대로 서구청의 계획에 대해 다양한 질의를 했다.

특히, 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 방안,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 그리고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구입법정책개발연구회는 앞으로 토론회 등을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정책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지원 대표의원은 “이번 월례회와 간담회를 통해 서구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심리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