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농촌 마을 공동급식 ‘마을 활력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5 16: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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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부식비, 도시락 등 농번기 급식 지원
▲ 양구 농촌 마을 공동급식 ‘마을 활력소’

[뉴스스텝] 양구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이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촌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 농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 등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마을 공동급식 시설을 구비하고 15인 이상의 농업인들이 공동급식을 희망하는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인건비와 부식비, 단체도시락 등의 농번기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양구읍 공수리와 국토정중앙면 황강리, 창2리 등 3개 마을을 선정해 급식 인건비와 부식비, 도시락, 배달 음식 등 한 곳당 4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작물 파종과 모내기 등 가장 바쁜 시기에 농업인들이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 준비로 인해 영농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해 농업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으며, 특히 영농활동을 하다가 점심시간에 함께 모여 식사를 같이 하면서 마을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매우 높다.

양구군은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향후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면서 농번기 부담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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