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교사, 소통의 중심에서 함께” 원주시 곽문근 의원,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5 16:30:16
  • -
  • +
  • 인쇄
아동의 소통 강화, 교권침해 등 사회 문제 해결의 핵심으로 부상
▲ “아동과 교사, 소통의 중심에서 함께” 원주시 곽문근 의원, 전국 최초 조례 제정

[뉴스스텝] 원주시의회 제243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곽문근 의원(반곡관설동)이 대표 발의한 ‘원주시 아동소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는 최근 발생한 교권침해 사건들을 계기로, 아동의 소통능력 강화를 통해 이러한 사회적 문제의 예방 및 해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곽문근 의원은 “교권침해와 같은 충격적인 사건들은 학부모의 과잉보호와 소통 부재로 인한 결과라고 생각된다.”라며, “아동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이 조례의 주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원주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제정하는 이 조례는 아동소통 활성화 계획 수립, 실태조사, 소통 활성화 사업, 아동참여 행사 개최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아동과의 올바른 소통 기반 구축이 교권침해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소통은 아이들의 꿈, 희망, 욕구 등을 사회와 공유하는 토대를 제공하며, 아이들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는 문화는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성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곽문근 의원은 조례를 통해 아동소통센터의 설립, 부모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소통 교육과 워크숍, 학교와 지역사회 소통 활성화 프로젝트 등의 사업이 추진되도록 힘쓸 계획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의원은 “아동의 소통능력은 인성과 사회성 형성에 결정적영향을 미치며, 이를 지원하고 활성화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용인특례시, 수지구치매안심센터 문 열어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31일 수지구보건소 5층에 수지구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관계기관 업무 담당자,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수지구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1월부터 수지구보건소 인근 건물을 임차해 운영해 왔으나,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통합관리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무주에 53m급 고가사다리차 배치…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강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무주소방서에 53m급 고가사다리차(사업비 9억 3천만 원)를 새롭게 배치하고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배치된 53m 고가사다리차는 무주군 최초의 고층건축물 대응 특수장비로, 최대 17층 높이(약 53m)까지 사다리를 전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층 아파트나 대형건물 화재 시 인명 구조와 화점 진입이 한층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능해졌다.이 장비는 첨단

장성군,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

[뉴스스텝] 장성군이 30일부터 7월 1일자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장성군 누리집에 접속해 통합검색 창에 ‘지가’를 입력하면 화면 하단에서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찾을 수 있다. 소재지 등 빈칸을 채워 넣고 ‘확인’을 누르면 지가를 볼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다면 장성군 민원봉사과 또는 토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토지 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