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16:20:34
  • -
  • +
  • 인쇄
노후주택, 사회복지시설 등에 옥내 급수설비 교체 공사비 지원
▲ 청주시,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뉴스스텝]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식된 수도관의 교체나 개량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급수설비 노후화 및 녹물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후주택 거주자(20년 이상 건축물에 1년 이상 거주한 자) 및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신청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1월 29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청주시 상당구 목련로62번길 77, 3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순으로 현장 확인 후 우선순위, 관로 상태에 따라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사업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예산(1,600만원)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 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60㎡ 이하 면적 주택, 60㎡ 초과 85㎡ 이하 면적 주택 순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지원금은 주택 유형과 면적별 표준공사비 산출 근거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단독ㆍ다가구주택에는 개량비용의 최대 80%(100만원)를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수급자ㆍ차상위 소유주택 등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고 싶어도 비용 부담으로 망설이고 있던 시민들께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