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동점산업단지 잔여 산업시설용지 재분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4 16:30:05
  • -
  • +
  • 인쇄
▲ 동점산업단지 전경

[뉴스스텝] 태백시는 8월 14일부터 동점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1필지 중 잔여 4필지에 대한 재분양에 나선다.

이번 분양 대상 부지는 산업용지를 분양받은 입주기업이 장기간 공장신축을 진행하지 못 해 반납받은 4개 필지이며, 분양면적은 26,482.2㎡, 분양가는 ㎡당 100,000원이다.

입주 가능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등 16개 업종이며, 특정수질 유해물질 배출업체, 특정대기 유해물질 배출업종, 도로‧용수‧폐수 등 기반시설이용에 애로가 있거나 인근업체 조업 및 주거지역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공해업종 등은 입주가 제한된다.

동점산업단지에 입주 시 혜택으로는 부지매입비의 50%(10억 한도)와 설비투자금의 30%(20억 한도) 최대 30억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물류보조금, 이차보전, 세제감면 등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산업단지 인근에는 철도선로가 위치하고, 향후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확충되면 물류부담 저감 등 물류운송에도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오는 14일 분양 공고를 하여 오는 8월 31일까지 입주 신청·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9월 말 업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필지에는 이미 다수의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100%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필지별 다수 기업이 신청 시 심사기준에 따라 종합평가 후 분양 순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내 미착공 기업의 착공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필요 시 환수 등 조치를 통해 우수한 기업에 재분양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216,308㎡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된 태백시 동점산업단지에는 8월 현재 총 14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하여, 8개 기업은 공장 가동(5개소) 및 건축공사(3개소), 나머지 6개 기업은 착공 준비(2개소), 설계(1개소) 및 사업 준비(3개소)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