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대표단 몽골 튜브도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4 16:25:09
  • -
  • +
  • 인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홍보・농업분야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 논의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해외 자매결연 지자체인 몽골 튜브도 설립 100주년과 강원-튜브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여,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단(단장: 경제부지사 정광열)은 오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몽골 튜브도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몽골 튜브도 대표단(지사·의장)의 강원특별자치도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튜브도지사는 튜브도 100주년 기념식(7월) 및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도 대표단을 초청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와 튜브도는 양 도 행사에 참여하여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번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단의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참가에 이어 9월에는 튜브도 대표단이 고성에서 열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참가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도와 튜브도 교류 중 큰 성과를 거둔 강원도농업타운을 방문하여 성과공유 및 상주 직원 격려, 제21회 EATOF 상임위원회 개최, 강원-튜브 20주년 기념행사 등을 튜브도와 함께 할 계획이다.

도 대표단은 먼저 튜브도 준모드시에 위치한 강원도농업타운(제1타운)을 방문하여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및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는 총 16년간(2004년~2019년) 몽골 자립 영농 지원을 위해 강원도농업타운을 조성하고, 채소전문가 파견(4~5회/1년)을 통한 현장 기술 지도를 수행해 왔다.

강원도농업타운은 기존에 몽골에서 불가능했던 다양한 채소재배를 가능하게 했고, 강원도의 입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농업분야 국제협력 사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도는 EATOF 의장국으로서 튜브도에서 초청한 동아시아 10개국 EATOF 상임위원들과 함께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상임위원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동아시아의 관광·문화·스포츠(유스) 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EATOF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17회 EATOF 총회'를 베트남 광닌성에서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를 포함한 9개 회원지방정부 지사·성장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공동합의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지지 ▲관광·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글로벌 유스 양성 ▲민·관·학 분야의 협력 등)을 채택하고 동아시아 관광의 발전 결의를 도모한 바 있다.

이번, 제21회 EATOF 상임위원회에서는 동아시아 지방정부의 국장급 상임위원들 50명이 참석하며 차기 총회 개최지 선정,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 브랜딩 구축, 메가 이벤트 연계 교류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상임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6월에는 관광·스포츠(유스) 교류 확대를 위해 EATOF 2개국(몽골, 중국) 40명 '손흥민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친선경기 및 스포츠 교류를 펼쳤고, '강릉단오제'에서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정부관계자 및 공연단 20명이 참가하여 해외특별공연을 펼치며 관광·문화 교류 협력을 이어 나갔다.

EATOF 회원지방정부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행사(2023 세계강원산림엑스포,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등)의 공동 홍보와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 대표단은 몽골과의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양 지자체의 경제, 문화, 관광 교류 등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기념행사 등을 개최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2023년은 새로운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된 원년이자, 튜브도가 설립된 지 100주년이며, 자매결연을 맺은 지 20년째 되는 해이다.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스포츠 등 새로운 협력 분야에서 지속적 교류·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광역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입화산 가족 숲 체험 진행

[뉴스스텝]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가 11월 1일 오전 10시 입화산 자연휴양림에서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 입화산 깊~숲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신체·인지·정서 발달을 돕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만 2~5세 영유아와 부모 등 90여 명은 숲에서 단감을 따고, 숲 해설가와 함께 산책을 하며 다양한 동·식

울주군, 제17회 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 성료

[뉴스스텝] ‘제17회 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가 2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산악자전거 동호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대회는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울주군과 울주군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이날 참가자들

2025년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청빛]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재)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안미선)는 지난 11월 1일, 충현역사공원에서 열린 ‘2025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청빛’ 행사가 청소년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한 지역 대표 행사로, 다양한 청소년동아리와 자치단체가 함께 어울려 재능과 열정을 펼치는 장으로 꾸며졌다.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체험부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