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희 강원도의원 ‘강원도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7 16:20:05
  • -
  • +
  • 인쇄
공공기관의 국어 사용 실태 조사, 국어 교육 위탁 조문 신설로 전문성 향상 기대
▲ 박관희 의원(춘천1)

[뉴스스텝]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박관희 의원(춘천1)이 발의한'강원도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강원도청과 강원도청 산하 공공기관의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하고 국어 보전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강원도 내 공공기관의 국어 사용 실태 조사와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국어 교육을 전문성이 있는 외부기관에 위탁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국어책임관의 평가 역할을 강화하여 실태 조사 결과가 국어 진흥으로 환류되도록 개정하는 것으로 국어 진흥 사업의 실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례에서 인용하고 있던 상위법령의 제명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법령 단순 재기재사항, 중복되는 표현, 띄어쓰기 등을 어문 규정에 맞도록 정비하여 조례의 법령 적합성과 조례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날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관희 의원은 “여전히 공공기관의 수많은 공문서에 외국어의 오남용, 권위적인 표현, 일본식 표현의 잔재 등이 남아 있다”며 “조례를 철저히 준수해 강원특별자치도 및 산하기관의 올바른 국어 사용 문화가 조성되고 철저한 실태 조사와 국어 교육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드림위드 앙상블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성료

[뉴스스텝]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9월 12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공단 임직원, 정선군 공무원, 정선군체육회 등 유관기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특

경상남도의회 건소위 “개발공사 공사채 발행 신중해야”

[뉴스스텝] 경남개발공사가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하여 1,0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 신청을 계획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사업 정상화와 공사의 재정건전성 악화 등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공사채 발행 사전승인·신청 계획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건설소방위 소속 위원들은

화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화순군은 12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매년 약 6천 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추수철과 단풍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발열, 근육통,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