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현장 어렵다…민생경제 현장소통 집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16:21:12
  • -
  • +
  • 인쇄
소상공인‧상의‧경총‧여성경제인 등 10월말까지 잇단 간담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5층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시정 주요현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뉴스스텝]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지역 경제와 민생이 참으로 어렵다”면서 “오늘부터 10월 말까지 지역의 민생경제 현장을 찾는 ‘민생경제 현장 소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금리로 인해 가계부채, 기업부채가 커져가고 내수시장 축소로 지역 건설업계 등이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며 “기업이 한 번 위기를 맞아 무너지면 다시 회생하는 데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고, 가계가 무너지면 사회의 근간이 흔들린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어 “민생을 돌보고 지역기업을 지원하는 일은 지방정부의 역할이지만, 지금 상황은 더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당장 오늘 ‘소상공인 소통의 날’을 개최해 경제계와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소상공인 소통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회 등과 함께하는 ‘경제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9대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분야별, 기업 규모별로 현장을 찾고, 다양한 협력기관과 전문가들도 만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지역경제 위기상황 대책 마련을 위해 ‘민생경제 현장 소통’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현장에서 경청‧공감하고, 그 결과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