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보ㆍ차도 물 고임 정비 박차… 300개소 보행환경 개선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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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거리, 버스정류장 주변 등 집중 정비로 물 고임 방지… 보행안전 확보
▲ 광진구, 보ㆍ차도 물 고임 정비 박차… 300개소 보행환경 개선 완료

[뉴스스텝] 광진구는 우천 시 물 고임 등으로 인한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최근까지 총 300개소에 달하는 보도의 정비를 완료했다.

구는 자양사거리, 군자역 사거리를 비롯한 교통 요지와 버스정류장 주변 등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정비 작업을 시행했다.

구는 자양사거리와 군자역 사거리 등 주요 교통 거점과 버스정류장 주변을 포함한 통행량 많은 구간에 대해 집중적인 정비를 진행했다.

특히, 비가 올 때 걷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역에 ▲보도 경사 조정 ▲측구 정비 등 생활밀착형 개선을 적용해 보행 안전성과 편의를 동시에 확보했다.

먼저 보도와 차도 사이 단차로 인해 빗물이 고이거나 보행 중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던 구간은 보도 진입부의 경사를 완만하게 조정해 물 고임을 최소화했다.

또한, 횡단보도 등의 측구에는 수로관을 설치해 보행 공간으로 유입될 수 있는 빗물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미관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노후 보도블록도 교체했다. 기존에는 노후 보도블록을 전면 교체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에는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만을 선택적으로 교체하는 ‘부분 보수’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유지관리 효과는 극대화했다.

‘공사가 보이는 행정’도 이번 정비의 특징 중 하나다. 공사업체 차량과 구청 보수 차량에 공사 안내 문구를 붙여 누가 어떤 공사를 하는지 주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각 가정에도 안내문을 부착하고, 현장에는 공사 일정과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사전 안내와 현장 소통을 강화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환경 개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 관리와 적극적인 현장 소통으로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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