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산단, 청년과 함께 바꾼다 ‘디자인리빙랩’ 출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16:20:08
  • -
  • +
  • 인쇄
완주군·한국디자인진흥원, 문화선도산단 청년 중심 설계 본격
▲ 문화선도산단청년디자인리빙랩발대식

[뉴스스텝] 완주군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8일 ‘2025 문화선도산단 완주 청년디자인리빙랩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은 완주산업단지를 청년이 일하고, 머무르고, 즐기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수요자 참여형 프로젝트의 공식 출범 행사로 유희태 완주군수,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을 비롯해 지역 대표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년디자인리빙랩은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기반으로, 청년 수요자와 지역 주민, 전문가, 공공기관이 함께 산업단지의 공간과 서비스를 진단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실행하는 현장 실험형 과제 해결 프로젝트다.

특히 ▲산단의 브랜드 개발 ▲청년문화센터 및 랜드마크 조성 ▲노후 공장 리뉴얼 등 총 885억 원 규모의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돼, 실질적인 공간 개선과 콘텐츠 확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년디자인리빙랩 대표단 위촉 ▲사업 비전 공유 ▲활동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표단은 청년 노동자와 가족, 지역 주민, 대학생 등 다양한 주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완주산단을 청년 친화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실험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 이후에는 1차 청년디자인리빙랩 워크숍’이 이어져 대표단과 참여단 간 교류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완주산단 혁신 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 비전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전국 최초 문화선도산단으로 선정되며, 청년이 일하고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문화융합형 산업단지로의 도약을 시작했다”며 “청년디자인리빙랩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산단의 공간과 문화를 함께 바꾸고, 완주산단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