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자운지구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 2차연도 시행계획 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5 16:20:13
  • -
  • +
  • 인쇄
2차 연도(2023년도) 사업 시행계획 설명회를 통한 참여농가 이해도 제고
▲ 홍천군, 자운지구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 2차연도 시행계획 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홍천군은 3월 15일 내면 자운2리 게이트볼장에서 ‘자운지구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 2차 연도 시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자운1~4리 마을 참여농가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연도(2023년도) 사업 시행계획 및 본 사업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홍천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환경부가 고시한 내면 자운지구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인 자운1~4리 마을에 대하여 총사업비 11.6억원(국비 4억원, 도비 1.7억원 포함)을 투입하여 ‘자운지구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 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 사업은 기존 군에서 추진한 개비온 옹벽, 우회수로 및 대행침사지 등 구조적 흙탕물저감시설 설치사업과 달리 농민이 직접 참여하고 고랭지밭 자체에 잔디초생대, 양파망고랑댐 등 최적관리기법(BMPs)을 설치하여 발생원 자체에서 토사유출을 저감하도록 지원하는 비구조적 흙탕물저감시설 설치사업이다.

지난 1차 연도(2022년) 사업에는 내면 자운리 75개 농가가 참여하여 160ha 고랭지밭에 양파망고랑댐, 잔디초생대, 완효성비료, 볏짚거적 등 최적관리기법을 설치·지원했다.

또한 수탁기관인 강원대학교에서 비점오염원관리 마을 실천 방안 현장포럼 3회, 주민실천교육 1회, 주민 리더교육 1회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여 환경 의식 제고 및 마을 역량 강화를 추진했다.

올해 2차 연도(2023년)사업에는 105개 농가가 참여하여 302ha 고랭지 밭으로 확대하여 최적관리기법을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장인식 환경과장은 “농업과 환경이 공생하는 방안으로 흙탕물 저감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며, 구조적 흙탕물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비구조적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흙탕물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조현신 의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총력을”

[뉴스스텝] 조현신 의원(국민의힘·진주3)은 10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특별보좌관 대상 질의에서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에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우주항공청이 개청했지만 현재는 말그대로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면서 “국방부 산하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법'에 따라 국방기술품질원을 두고 있고, 산자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운영하고 있다. 우주항공청도 우주항공산업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 지역대표성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은 10일 열린 전북자치도의회 제42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최근 공직선거법 제22조 제1항 일부에 대해 내린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해 지역대표성 보장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촉구했다.먼저 박 의원은 “헌재의 판결은 모든 유권자의 한 표가 동일한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평등선거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라면서도 “헌재의 결정이 인구비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도의원,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새만금 부지 지정’ 촉구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10일 열린 제42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새만금 부지 지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김동구 의원은 “새만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융합 기술 실증단지의 최적 입지”라며, “핵융합 기술은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한 미래 전력산업의 핵심기술이다”고 밝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