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금요일 N무비데이’ 행사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16: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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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인식개선 영화 ‘옥순로그’ 무료 상영
▲ 31일 밀양시네마에서 열린 금요일 N무비데이 행사에서 시민들이 치매 인식개선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31일 밀양시네마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금요일 N무비데이’ 치매 인식개선 영화 상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치매 인식개선 영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 단계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져 밀양시네마의 최대 수용 인원인 140석이 모두 예약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상영작은 강원도광역치매센터와 춘천영화제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옥순로그’로, 치매를 앓는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손자·손녀의 일상을 따뜻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현장에서는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치매라는 주제를 이렇게 영화로 접하니 생각보다 쉽게 다가왔다”라며 “문화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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