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폭염대책 긴급대책회의 및 종합지원상황실 신속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16: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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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10시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 발령…낮 최고 기온 35도
▲ 25일 진행된 폭염 종합대책 관련 부구청장 주재 긴급대책회의 모습.

[뉴스스텝] 은평구는 올해 첫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폭염 종합대책 관련 부구청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서 25일 10시에 폭염경보를 발효함에 따라 은평구는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 경계 단계를 신속하게 가동했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우선 구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전화와 직접 방문 등 안부를 확인했다. 동주민센터 등 총 18곳에서는 생수를 배부하고, 직원들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이용자의 불편사항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건설공사장의 근로자에 대한 휴식 공간 제공, 행동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은평구는 현재 폭염으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늘막 93곳, 스마트쉼터 11곳 등을 운영하고, 도로의 열섬화를 방지하기 위해 낮 최고 기온 시간대에 물살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대규모점포 등 213곳에 무더위쉼터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불광천, 어린이공원 등에 쿨링포그를 가동하고 어린이공원에서는 어린이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구민들이 폭염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SNS와 옥외전광판을 활용해 폭염 국민행동요령도 홍보하고 있다.

김재용 은평구 부구청장은 “폭염과 호우가 번갈아 발생하는 기상 상황에서 경각심이 약해지지 않도록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각오로 늘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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