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름철 생명나눔 헌혈 및 장기기증 행사 가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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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위천면 수승대에서 헌혈 홍보 캠페인도 열려
▲ 거창군, 여름철 생명나눔 헌혈 및 장기기증 행사 가져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30일 거창국제연극제 행사장인 위천면 수승대 일원에서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헌혈 홍보 및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깨띠, 피켓, 홍보물을 활용한 현장 캠페인을 통해 헌혈 및 장기기증의 필요성과 생명 나눔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거창군은 혈액 수급 불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생명 나눔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8월 21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2025년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 1월과 4월에 각각 실시한 2번의 헌혈 행사에서 모두 144명의 군민이 참가하여 118명이 헌혈 봉사를 했다.

또한 거창군보건소에서는 2009년 장기기증 희망등록 기관으로 지정받아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홍보하여 매년 기증 희망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2명의 장기기증 희망등록했다.

장기기증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뇌의 기능이 완전히 소실되어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 심장, 각막 등의 장기를 기증할 수 있고, 이를 이식하여 장기기능부전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할 수 있는 최고의 희생과 봉사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여름철 휴가, 방학으로 수승대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연극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헌혈과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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