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자원봉사 성장학교, 자원봉사 참여의 새로운 길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3 16:20:43
  • -
  • +
  • 인쇄
자기돌봄을 넘어 공동체 구성원이 다 함께 잘 사는 길 마련
▲ 성북구 자원봉사 성장학교, 자원봉사 참여의 새로운 길 열어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11월 2일부터 21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성장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참여자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공동체 속 나의 모습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캔들활용 및 그림검사활용 스트레스 관리와 말하기 및 글쓰기 등 자기표현, 장애 이해 교육과 부모교육 등 관계 향상 및 공동체 이해의 강연은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교통약자를 위한 온라인 지도 맵핑은 일상생활에 자주 방문하는 업소 등의 경사로를 표기해 교통약자의 실생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열린특강과 워크숍으로 ‘나의 성장’과 ‘나의 공동체’ 분야로 나뉜다. 나만 몰랐던 나의 마음(천연캔들 활용), 이토록 다정한 나에게(DAS 그림검사 활용), 처음 쓰는 자전소설, 자전에세이(문학 특강), 목소리를 발견하는 순간(스피치 교육), 우리는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장애 이해 교육), 너를 만나 새로운 우리로(아동기 부모교육) 총 6개의 프로그램이다. 스피치 교육, 장애 이해 교육, 아동기 부모교육은 참여자 의사에 따라 낭독 봉사활동 연계, 교통약자를 위한 온라인 지도 맵핑, 빗물받이 환경점검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참여자 김◯순님(63세)은 “평소에 생각하고 한 번쯤 접해보고 싶었기에 매우 즐거웠으며 일상 속 나의 삶을 반추해 보는 것이 싶지 않은 터라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느끼고 배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자기돌봄을 넘어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새롭게 펼칠 봉사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성북구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