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산대첩의 감동, 이제는 축제로 즐기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8 16: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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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9일 개막
▲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9일 개막

[뉴스스텝] 통영시의 대표 축제이자 정부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적 수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축제로 한산대첩 승전일인 1592년 음력 7월 8일(양력 8월 14일)에 맞춰 매년 한여름인 8월에 열린다.

1962년 시작으로 올해 63주년을 맞이한 통영한산대첩축제는‘쌍룡의 비상, 구국의 통영 바다’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9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산대첩광장, 강구안 문화마당, 무전대로, 광도면 죽림 등 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릴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기존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한산대첩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한산대첩광장으로 주무대를 옮겨 개최되며, 축제의 일탈과 즐거움을 더하기 위하여 경남 최대규모의 투나잇 통영 불꽃쇼와 KBS 전국노래자랑을 추가하면서 삼도수군 군점, 한산해전 출정식, 거북선 노젓기 대회, 시민대동제 및 승전축하주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대표행사인‘한산대첩 재현’은 8월 13일 화요일 저녁 5시 30분부터 승리의 현장인 한산도 앞바다를 품은 통영 이순신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백미인 해전의 스릴감과 웅장함을 더할 대한민국 공군의 블랙이글스 에어쇼, 조선수군 무예시연, 통영해양경찰서와 지역 관광선, 지역 어선, 지역기관 행정선 등 100여 척이 참여하는 '해상 선박 퍼레이드’, 학익진을 펼쳐 왜적을 격퇴하는 ‘한산해전 재현’, ‘한산해전 승전불꽃놀이’등의 프로그램으로 한산대첩의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은 무전대로에서 진행, 오후 6시부터 시민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 국가무형유산 제6호 통영오광대 공연, 댄스대첩 특별공연이 열리며, 한산대첩 승전을 축하하는 거리 퍼레이드와 주막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MADE IN 통영 12공방, 조선 수군 식량 체험, 승리의 북소리, 이순신 장군 병영 체험마당, 삼도수군통제영 무과체험, 통제영 후예 국궁 체험, 통영 전통연 야간 조명 전시, 임진왜란 3대 대첩 도시(통영, 고양, 진주) 캐릭터 등 전시, 뮤지시스 통영악사 버스킹, 한산대첩 주전부리 존, 더위 타파! 쿨링부스, 이순신의 물의 나라 워터파크 등 상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기타 자세한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 대한 행사 일정과 정보는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 이순신, 통영한산대첩축제), 블로그(통영한산대첩축제),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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