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플러스 포항, 시민이 함께하는 ‘텅빈날 프로젝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6:25:11
  • -
  • +
  • 인쇄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시민이 직접 선정한 9편의 영화 상영
▲ 텅빈날 프로젝트 포스터.

[뉴스스텝] 인디플러스 포항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텅빈날 프로젝트’를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름을 소재로 한 독립 예술 영화 중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영화를 상영하는 ‘관객 참여형’ 행사이다. 후보작으로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미드소마’, ‘악마와의 토크쇼’, ‘500일의 썸머’ 등 총17편이다.

선정작 투표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인디플러스 포항 혹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디플러스 포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들의 투표를 거쳐 확정된 영화는 8월 16일부터 하루에 3편씩, 3일에 걸쳐 상영되며 이번 기획전은 영화 상영뿐 아니라 영화와 연계한 감독과의 대화, 씨네토크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인디플러스 포항은 여름휴가 기간 동안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영화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6일에는 ‘더 납작 엎드릴게요’의 김은영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며, 8월 2일에는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가 계획되어 있다.

또한 7월 31일에는 관객이 프로그래머와 영화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애프터 씨네톡톡’ 영화 감상 소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는 “인디플러스 포항은 경북 유일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 포항시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영화를 통한 소통의 공간, 경험의 공간, 추억의 공간으로 역할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