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 오는 9월 '알맹상점' 이주은 작가 초청 강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2 16:25:31
  • -
  • +
  • 인쇄
‘쓰레기 덕후’가 한국 최초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 공동대표로!
▲ 광양중앙도서관, 오는 9월 '알맹상점' 이주은 작가 초청 강연 개최

[뉴스스텝] 광양중앙도서관이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알맹상점'이주은 작가를 초청해 ‘버려진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주은 작가는 알맹이만 판매하는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의 공동대표다.

그녀는 욜로족의 삶을 살던 와중에 기후 위기와 쓰레기 문제에 빠져들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플라스틱 프리 활동가’가 된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분리 배출되는 물건이 과연 온전하게 재활용되고 있는지, 우리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지구 환경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버려진 쓰레기는 어떻게 되는지 등 쓰레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강연에서는 기후 위기와 지구 환경 문제를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며 나와 가족을 돌보고 조금 더 건강한 세상에서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1일 리필스테이션을 함께 운영한다.

이주은 작가 같은 ‘알맹러’의 일상을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은 집에 있는 다회용 용기를 지참해 강의에 참여하면 된다.

이주은 작가의 강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김현숙 중앙도서관팀장은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이번 강연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깊이 고민하고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성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

[뉴스스텝] 홍성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사용이 증가하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사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군내에서 화목보일러 과열, 연통 틈새 불티비산, 주변 가연물 접촉 등으로 인한 주택·창고 화재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화목보일러는 구조상 연소 과정에서 불티가 쉽게 발생하고, 보일러실 대부분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 정비사업 현장점검, 처벌 중심에서 컨설팅 중심으로 전환해야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북구5)은 11월 28일, 제321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정비사업 현장점검의 고발 처리 및 기준 적용 문제로 인해 정비사업 추진이 위축되고 있다며 관련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대구시가 매년 조합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나, 최근 현장점검이 본래의 목적과 달리 경미한 절차상 착오까지 형사 고발로 이어지고 있으며, 고발된 사안 상당수가 불송치로 결

양평군, 양동면 찾아가는 노인 안검진 실시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27일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지원을 받아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양동면은 노인 인구 비율이 46.7%로 매우 높고, 안과 의원 접근성이 낮아 주민들의 눈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양동면과 청운면은 올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안검진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이번 검진에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