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구민은 내가 지킨다!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 역량강화 교육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1 16:25:19
  • -
  • +
  • 인쇄
현장 경험 강의를 통한 고독사예방 및 인식전환을 배울 수 있는 시간 가져
▲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원들이 역량강화 교육을 듣고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8월 30일 성북구청 4층(성북아트홀)에서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상시 돌봄 활동을 하는 우리동네돌봄단 50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고독사 위험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 구민의 안부를 확인을 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7월 말까지 성북구 20개 동에서 총 50명의 돌봄단이 활동하며 고독사 위험 가구와 취약계층 3,778가구를 대상으로 전화와 안부 확인 26,102건을 진행하며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역량 강화 교육은 tvN ‘유퀴즈온더블럭’등 여러 방송매체에 출연하여 우리나라에 고독사 개념 및 고독사 예방 방법을 소개한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김석중 대표는 고독사에 대한 현실 인식, 고독사를 예방하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정보 습득, 우리동네돌봄단이 대상자에게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고독사 예방 노하우에 대하여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돌봄단원은 “현장에서 겪은 경험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전문적인 내용의 강의를 듣게 되어 좋았다. 교육을 계기로 우리동네돌봄단 활동에 대한 강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더 커졌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동네돌봄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하여 2023년 남은 4개월 동안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청과 상시 소통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구청 또한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탄광문화촌, 시설 리모델링 공사로 11월부터 휴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탄광문화촌이'탄광문화촌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설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탄광문화촌은 과거 영월군 북면 마차리의 탄광 생활사를 보여주는 공립박물관으로, 광부의 생활, 갱도 체험 등 전시·교육을 목적으로 조성된 곳으로 매년 4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탄광문화촌의

창녕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가을 부산 나들이’성료

[뉴스스텝] 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는 지난 30일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가을 부산 나들이’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들이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족의 역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해 휴식을 즐기고, 결혼이주여성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부산의 아르떼뮤지엄을 시작으로 해운대 마린시티의 엑스더스카이 관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공혜영)는 지난 30일 거창군삶의쉼터 대강당에서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일선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화합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의장 등 내빈과 거창지역 사회복지 기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