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장생포 아트스테이 문화강연, ‘각자의 속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16:30:08
  • -
  • +
  • 인쇄
6월 15일 임택수 소설가의‘오늘의 나무는 어제의 그 나무가 아니다’
▲ 장생포 아트스테이 문화강연, '각자의 속도' 개최

[뉴스스텝] 장생포 아트스테이(고래문화재단 운영)는 오는 15일부터 문화강연 ‘각자의 속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자의 속도’는 도전에 주춤하거나 제자리에 멈춰있는 것 같아 두렵고 불안한 사람들에게 현재의 도전이 늦은 것이 아님을,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나의 때가 다가올 수 있음을 전달하여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기획된 강연이다.

강연은 오는 15일에는 임택수 소설가의 '오늘의 나무는 어제의 그 나무가 아니다'를 시작으로 28일에는 민바람 작가의 '순우리말에서 찾은 위로와 용기' 강연 등 두 차례 진행된다.

임택수 소설가는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장생포 아트스테이 4기 입주작가 출신으로 올해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에 당선돼 작가로 데뷔한 뒤 연달아 세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5월에는 세계문학상 당선작이며 장생포의 경험이 일부 실린'김섬과 박혜람'을 출간했다.

임택수 소설가의 강연에서는 무수한 실패와 낙담, 다시 도전하던 과정과 그 노력의 결실물인 ‘김섬과 박혜람’에 대해 다룬다.

등단을 향한 임택수 소설가의 꺾이지 않았던 도전정신과 마침내 이뤄낸 문학적 성과와 저서'김섬과 박혜람'을 바탕으로 꿈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에게 격려와 용기, 희망을 주고자 한다.

두 번째 강연자인 민바람 작가는 2020년 EBS라디오×카카오브런치 '나도 작가다' 3차 공모에 당선됐으며, 저서로는 2023년 에세이'낱말의 장면들', 2022년 에세이'우아한 또라이로 살겠습니다'가 있다.

2020년 EBS라디오×카카오브런치 당선 작품집 '너의 목소리를 그릴 수 있다면' 출간에 참여했다.

민바람 작가의 강연은 낱말이 주는 말뜻과 말맛에서 나아갈 길을 찾은 작가의 경험을 나누며, 저서'낱말의 장면들'을 토대로 삶을 위한 방식을 찾아볼 예정이다.

강연은 30명 이내의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장생포 아트스테이 야외마당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울산광역시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