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김포시 양촌읍 오라니장터 3.23 만세운동 기념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5 16: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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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촌읍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가 지난 23일 순국선열의 공원에서 ‘제24회 오라니장터 3.23 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뉴스스텝] 양촌읍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가 지난 23일 순국선열의 공원에서 ‘제24회 오라니장터 3.23 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한 120여 명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애국지사 유족 소개, 기념사 및 격려사, 축사, 헌시 및 독립선언서 낭독, 원진주소리단의 3.23만세 운동 재현기념 공연, 양곡중학교 합창단의 3·1절 노래 제창과 대한노인회(양촌분회장 김태영)의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배철기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립운동 유가족, 기념사업회 회원들과 기념행사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 우리 고장이 낳은 애국지사의 투철한 애국정신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후세에 기리기 위해 3월 한 달간 양곡 3.1만세로, 순국선열공원 일원의 태극기 게시하여 3.23만세 운동을 기림으로써 애국 충절의 고장으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만세운동을 주도한 애국지사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내가 그 시대에 있었다면 어땠을지 생각하며 가슴이 뭉클해진다. 3.23 만세운동의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양촌읍 오라니장터는 1919년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일제의 탄압으로부터 민족의 독립을 위해 지역 주민 2천여 명이 대규모로 참여 만세운동을 전개한 지역으로 만세운동을 주도한 열사들의 독립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3월 23일에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끝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학생, 독립운동 유가족은 애국지사들의 벽화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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