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2023년 중고 로봇 리퍼브 기술 교류 네트워크 행사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8월 31일 ~ 9월 1일 양일간 거제 한화리조트 벨버디어에서 ‘2023년 중고로봇 리퍼브 기술 교류 네트워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는 경남 지역 기반으로 로봇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 로봇 분야 관련 산·학·연·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 전국 로봇 분야 관련 기업, 의생명 특화분야 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양일간 진행된 2023년 중고로봇 리퍼브 기술 교류 네트워크는 기업 네트워킹, 로봇 창업 분야 강연, 로봇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토크콘서트, 전문가 그룹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로봇 창업 분야 강연은 2022년 8월 중고로봇 마켓 플레이스를 런칭하여 중고로봇 시장을 선점한 마로솔의 김민교 대표를 초빙했다. 수요과 공급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로봇시장에 어떻게 진입했고, 또 시장 선점을 위해 어떤 방안을 모색했는지 등 선배 기업으로서 노하우를 전수했다. 로봇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관련 분야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토크콘서트는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 유선진 교수, 토탈로봇솔루션 기업 마로솔 김민교 대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오범석 교수가 참석했고, 사전에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받은 질문을 토대로 진행됐다.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로봇 분야 인재 확보 방안, 판로 개척 방안, 정부지원사업 관련 정보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고, 로봇산업의 성장을 위해 인력 양성 및 수출을 위한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날 전문가 멘토링은 창원대 유선진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오범석 교수, SB기술경영자문협동조합 최성욱 대표, 브랜딩애즈 최홍석 대표, 경남로봇랜드재단 최유준 과장이 참석했으며, 메타버스, AI, 사업 지원 분야 등 기업 역량 강화에 필요한 분야별로 진행됐다. 참가 기업은 기술, 인력, 자금 등 자원 관련 정보, 선배 기업의 성공 사례 등을 기업 역량 강화에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고, 멘토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한편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선배 기업 및 전문가와 교류하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이 됐다는 좋은 평으로 마무리되어 더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2023년 중고로봇 리퍼브 기술 교류 네트워크 행사가 단발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로봇산업의 기술 고도화 및 경쟁력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