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한 국외유산 비교연구 용역사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0 16:25:08
  • -
  • +
  • 인쇄
▲ 양주시청

[뉴스스텝] 경기 양주시가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한 국외 유산 비교연구 학술용역’을 수행할 연구용역사를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입찰 참여 자격은 학술·연구용역 업종 및 국제회의기획업으로 등록된 업체로 중·소기업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첨부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25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세계유산추진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7월 중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기술능력평가(90%)와 가격평가(10%)를 합산한 점수로 평가되며, 합산 점수가 70점 이상인 업체 중 고득점 순서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국외 유산 비교연구를 통해 ‘양주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사업은 지난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약 20년에 걸친 회암사지 종합정비사업(발굴조사, 박물관 건립, 유적 정비 등)이 완료됨에 따라 회암사지의 가치를 알리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주시는 약 7년간의 학술연구를 통해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라는 값진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 1월 초 조직개편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 전담팀을 신설하고 우선등재목록 선정 등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본격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국외 유산 비교연구를 통해 ‘양주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