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빠들의 요리경연대회 통해 올바른 식습관 정립 나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8 16:20:34
  • -
  • +
  • 인쇄
9월 16일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이야기가 있는 아빠 밥상’ 요리경연대회
▲ 요리경연대회

[뉴스스텝] 육아에 진심인 아빠들의 숨은 요리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아빠 밥상’ 요리경연대회가 지난 16일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경기도가 자녀의 식습관 형성과 육아식단 고민을 덜기 위해 처음 기획한 행사로, 아빠들의 육아 이야기와 레시피로 예선을 거쳐 자녀와 아빠로 이뤄진 13팀이 경기미를 활용한 ‘우리집 별미(米) 한 그릇 밥’을 주제로 요리 실력을 겨뤘다.

아빠와 아이가 손발을 맞춰가며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1등 ‘아빠최고 경기밥상’에는 가지와 애호박을 이용한 미미(美米)말이(황금손 부자(父子)), 2등 오감만족상(3)에는 돈새닭(요리보고 아빠보고), 토마토치즈밥(미(米)식가 랑이네), 전복리소또(미녀와 야수), 3등 감칠맛상(2)에는 회오리김밥(냥냥), 가지튀김된장소스덮밥(서우네) 등이 수상했다.

심사위원 대표 강근옥 한경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출품작 하나하나 정성이 묻어나고, 메뉴 선정부터 식재료 선택, 조리과정, 전시방법 등에서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에 놀랐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아빠들의 적극적인 경연 참여가 인상 깊었고, 아빠의 육아참여 확대 추세에 맞춰 가정에서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 대회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 서구,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추진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서구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추진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참여자 확인 및 선발은 2025년 12월 8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의 총 예산은 27,396백만 원으로, 6,229명의 노인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남동구, 노인사회활동 참여자에 치매 조기 검진…예방 중심 관리

[뉴스스텝] 인천시 남동구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통해 예방 중심의 치매 관리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남동구 보건소는 지난 4~10월까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했다고 29일 전했다. 총 31회에 걸쳐 1,623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검진 결과 정상 1,534명(94.5%), 인지 저하 89명(5.5%) 등이었다. 구는 선별검사를

국토부-문체부, 프로야구장 안전강화 워크숍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9일 오후 충북C&V센터(오송) 2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13개 프로야구장의 관리 주체 등이 참석하는 ‘프로야구장 안전관리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NC파크 창원마산구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를 계기로 실시한 전문가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시설물 유지관리상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전국의 프로야구장 등 다중이용체육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