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25년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5 16:10:14
  • -
  • +
  • 인쇄
건강한 노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6개 운영…실내정원사, 이야기 할머니 등 지역 일자리로 이어지기도
▲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의 ‘RISE 인제 프로젝트’가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제 해결에 한발 가까워졌다.

군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강원인재원 주관 ‘2025년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RISE 인제 프로젝트 : 세대와 삶을 잇는 인제군 생애전환 평생학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제군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4,8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중년, 고령인구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의 유대 강화를 목표로 △웰다잉교육 △공동 자서전 △실내정원관리사 자격 과정 △모델 워킹 교육 △이야기 할머니 양성 △세대공감 이야기 교실 등 6개의 세부 과정을 운영한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웰다잉 교육(인생은 세상에 나온 소풍)’은 건강한 죽음과 삶에 대한 가치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자서전 집필 프로그램(나도 작가!)’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인지기능을 자극해 치매 예방을 돕는다.

또 ‘실내정원 관리사 자격 교육과정’을 통해 생태문화 전문가를 양성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를 창출고 모델워킹 교육(바른자세 모델 워킹)으로 신체적 건강 증진과 삶의 활력 증진, 시니어 모델 활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이야기 할머니 양성’을 통해 인성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이야기 할머니를 교육하고 ‘세대공감 할머니 이야기교실’을 통해 교육이 실제 현장과 이어지도록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 간 단절을 극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강희숙 군 문화교육과장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인제를 만들고, 교육이 건강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