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장 안전강화 경남도, ‘하반기 안전사고 예방 및 임도 실무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16:05:44
  • -
  • +
  • 인쇄
숲가꾸기, 조림, 임도, 병해충 방제 등 산림분야 안전관리 역량 강화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9월 2일 오후 2시, 서부청사 대강당에서 산림분야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산림분야 안전사고 예방 및 임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빈발하는 안전사고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시군 산림사업 담당자, 산림조합, 산림사업 법인 대표, 기간제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숲가꾸기, 조림, 임도, 병해충 방제 등 산림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하여 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조치 의무사항 ▵위험성 평가와 작업계획서 작성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 방안과 사례 공유 ▵임도 설계도서 검토 및 공사감독 등 실무사항으로 이루어진다.

경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사업 종사자들의 안전 인식 전환과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을 유도하고, 나아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통해 산림분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림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산림사업장의 안전이 곧 도민의 안전”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근로자들의 안전역량을 높이고 중대재해 예방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8월부터 9월까지 도내 279개 산림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현장의 철저한 안전의식을 심는다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2025년 안전문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인천항보안공사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의 현장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인천항 현장에 적합한 안전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전자영 도의원,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위한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후화된 학교놀이터 개선과 제도적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갈곡초등학교 유연숙 교장, 학생자치회장 권예하 학생, 학생자치부회장 김민 학생, 수원효동초등학교 이철규 교장 등

완도군, 내년 3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힘쓴다!

[뉴스스텝] 완도군은 지난 5일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등에 대한 분석과 대응을 위해 산림청과 협력해 항공 예찰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10월 가용리, 화흥리 일원 산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및 올해 3월까지 전방위적인 방제를 추진한 바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5월부터 10월까지 활발히 활동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여 나무를 말라 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