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철 진주시의원, 지역 치안 서비스 강화 3가지 방안 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6:15:46
  • -
  • +
  • 인쇄
진주시 지역안전지수 범죄 분야 4년 연속 최하위 ‘불명예’…선제적 시 대응 요구
▲ 강진철 진주시의원

[뉴스스텝] 진주시가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범죄 분야에서 4년 연속 최하위 5등급을 기록하며 우려를 사는 가운데 19일 제262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지역 치안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제언이 나왔다.

강진철 진주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최근 사회의 복잡화와 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범죄, 보이스피싱 등 범죄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로 지역 활력 저하와 범죄 취약성 증대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 차원의 선제적·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날 강 의원이 제시한 세 가지 방안은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역치안협의회의 기능 강화 ▲스마트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분석을 통한 맞춤형 방범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협력 기반 범죄 예방 교육 정기화 및 강화 등이다.

강 의원은 “지역 소멸 시대를 맞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역 치안은 시민 보호를 넘어 안전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라고 특히 강조했다.

또한 강 의원은 CCTV 확대 설치, AI 기반 범죄 예측 기술 도입, 자율방범대원 모집 확대, 시민 의견 수렴 창구 확대,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안정적인 재정 지원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다수 거론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 대통령, 제13차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문화, 국력의 핵심···문화생태계 종합 대책 필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제13차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K-컬쳐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아울러 문화가 국력의 핵심이라며 문화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K-팝부터 K-드라마, K-푸드, K-뷰티에 이어 K-데모크라시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대상이 됐다고 언급하며 문화의 핵심 영역에 민주주의가 포함돼있다고 강조했다.문화강

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 신설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3일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방 중심 국가균형발전’과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책’, 세계적 투자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신설된 전략본부는 미래도시 기본계획 수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글로벌 AI 데이터

‘월 1만원 보금자리’ 전남형 만원주택 순항…고흥서 기공식

[뉴스스텝] 전라남도의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진도에 이어 고흥에서 두 번째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전남도가 중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