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공사, 3월 5일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3 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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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관광공사

[뉴스스텝] 단양관광공사가 오는 3월 5일부터 단양 올누림센터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을 실시한다.

사회통합프로그램(Korea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이란 국내 체류 외국인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로 이수한 이민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관내 거주 외국인에게는 필수적인 프로그램이다.

단양관광공사는 지난 해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 파트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단양군에 거주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유관기관과 협의 끝에 올해 초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그 동안 단양군은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없어 제천이나 충주 등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야 하는 실정이었다.

단양군에 거주하는 한 외국인은 “한국어 교육을 위해 제천이나 충주를 왕래하는 외국인들은 생활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거주지 자체를 옮기는 경우가 많아,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외국인 정착 지원 사업이 절실한 상황이였다.”라고 밝히며 사회통합프로그램 개설을 환영했다.

단양군을 비롯한 단양여성취업지원센터 및 단양군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된 이번 사업은 올해 사회통합프로그램 0~2단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올 한 해 공공상생연대 파트너 지원사업으로 관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 1:1 멘토링 프로그램 △ 찾아가는 비자 상담 교실 △ 외국인 인식개선 홍보사업 등 지역소멸위기 단양군에 외국인 정착을 통해 정주 인구를 늘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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