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2025년 정기총회 개최…‘2050 탄소중립 실천 다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6: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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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명 참석…2024년 사업 보고 및 2025년 탄소중립 실천 계획 논의
▲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2025년 정기총회 개최…‘2050 탄소중립 실천 다짐’

[뉴스스텝] 광양시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18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박병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를 비롯해 36개 참여 기관·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사업 및 감사보고, 2025년 사업 계획과 예산 승인, 임원 선임 및 기타 안건에 대한 논의로 회의가 진행됐다.

우선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4년에 추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보고 내용에는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 탄소중립 환경사진 공모전, 청소년 기후변화 토크콘서트, 한파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 탄소중립 워크숍 및 포럼 개최 등 주요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어, 올해의 신규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총회 참석자들은 ▲ 탄소중립 실천 홍보사업 ▲ 도심 벽면녹화 및 탄소흡수원 관리 사업 ▲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 및 자발적 협약 우수사례 공유 등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심의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광양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시민단체, 행정기관, 기업이 함께 하는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그동안 다양하고 내실 있는 활동을 펼쳐온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스코는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과 ESG 경영활동을 기반으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오늘 함께하는 모든 분도 함께 뜻을 모아 저탄소 친환경 실천에 더욱 힘써 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병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는 이상 기후변화가 계속되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현은 우리 세대는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모두가 꾸준히 탄소중립 실천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살기 좋은 광양,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09년 설립돼 ▲ 탄소중립실천가 1,700명 양성 ▲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6,700개소 실시 ▲ 상설환경교실 운영 ▲ 탄소중립 생활 실천 시민 캠페인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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