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16:05:40
  • -
  • +
  • 인쇄
▲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뉴스스텝] 울진군은 3월 24일부터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장애인자동차표지가 부착된 배기량 2,000cc이하의 승용자동차, 승차정원 7~10인승 승용자동차, 승차정원 12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의 화물자동차, 전기 및 연료전지 자동차 중 하나를 소유한 경상북도 내 등록장애인이다. 단, 신청일 기준 최근 5년 내에 감면 단말기 무상 지원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감면단말기 공급가격은 대당 10만9천원(지문형단말기), 5만6천원(일반형 단말기)으로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지자체에서 전액 지원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통합복지카드, 차량등록증, 주민등록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하여 대구·경북 관내 60개소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방문 신청이며, 보급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본 사업을 통해 2024년 관내 등록장애인 21명이 혜택(지문형 4대, 일반형 17대)을 받았다”며“2025년 장애인용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보급사업을 적극 홍보 및 안내하여 올해에는 더 많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