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中 청두서 민ㆍ관 공동 SIT 대규모 관광 홍보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16:11:31
  • -
  • +
  • 인쇄
제주 바다서 즐기는 레저 및 골프·도보여행 매력에 中 소비자 설레임 가득
▲ 중국 청두에서의 제주 관광 홍보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청두(성도)지사 및 도내 업계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중국 청두에서 ‘제주 SIT 관광설명회 및 B2B 트래블마트’를 개최,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의 즐길거리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 상품개발을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했던 팸투어의 후속 사업이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중국 쓰촨성(사천성) 청두지역 여행업계와 동호회, 인플루언서 등 16명을 초청해 낚시·자전거·트레킹·골프 등 제주의 다양한 특수목적 테마 콘텐츠를 소개한 바 있다.

당시 팸투어에서 제주의 매력을 듬뿍 느꼈던 중국 여행업계의 뜨거운 반응은 실제 낚시 투어와 같은 상품개발로 이어졌으며, 중국에서 제주 여행의 매력을 더 알리기 위해 금번 B2B(Business-to-Business, 기업 대 기업) 트래블마트와 설명회가 기획됐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도내 SIT 전문 여행사 3곳과 골프장업계, ㈔제주올레, ㈔대한트레일런협회, 요트업계 등 관광 사업체와 함께 중국 현지 여행업계(38곳) 및 동호회(20곳)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산과 바다가 즐겁고 청춘이 움직이는 제주(济动青õð 济悦ߣú­)’를 주제로 진행된 제주 관광 설명회에선 지난 5월 팸투어에 참여했던 중국 인플루언서가 함께 참여, 제주 여행 후기를 생동감 있게 소개함으로써 일반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제주의 문화콘텐츠 체험을 소개하기 위해 해녀 테왁 만들기, 제주 관광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아울러 도와 공사는 중국 현지 여행업계 및 동호회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실제 현장에서 상품개발 계약까지 검토하게 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중국 쓰촨성(사천성)에 거주하는 관광객들의 제주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영환 제주관광공사 관광마케팅실장은 “현재 중국 동부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제주 방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내륙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서부 내륙지역 중심지인 청두에서 제주 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청두뿐만 아니라 충칭 등 인근 내륙지역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항공사 및 여행업계와 직항노선 개설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