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직매장 출하농가 대상 로컬푸드 인증 교육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6: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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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안전성 및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연 1회 이상 수료 필수 교육
▲ 18일 농업기술센터 제2강의실에서 진행된 교육

[뉴스스텝] 서산시는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로컬푸드 생산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로컬푸드 인증 교육을 지난 2월 18일 농업기술센터 제2강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내 80여 농가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로컬푸드의 최신 소비 트렌드와 직매장 출하 실무, 그리고 로컬푸드 인증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포함되어 실제 출하 과정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교육은 로컬푸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박현숙 前 일산농협 상임이사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PLS 교육과 함께 서산시의 로컬푸드 인증제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서산시는 105명의 로컬푸드 인증 농가가 있으며, 인증된 농산물은 180건에 달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은 인증 절차와 품질 관리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얻었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게 되었다.

서산시는 교육을 마친 농가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향후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서산시 로컬푸드 인증서를 발급받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인증 절차와 농산물 품질 관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에는 현재 8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서산농협 본점/서부점, 대산농협, 충서원예농협, 운산농협, 운산 여미오미, 고속도로 행복장터, 그린로컬푸드)이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부석면 직매장을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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