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08: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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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첫 지정 이후 6년 만 성과
▲ 민원실 전경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이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에 성공하며, 군민 중심의 친절하고 안전한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민원실의 공간, 서비스, 체험,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재인증은 진천군이 지난 2019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을 받은 후 6년 만의 성과다.

군은 빠르게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민원실에 AI 통번역기를 도입해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2026년에는 관내 모든 읍·면 민원실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영유아 동반 민원인을 위한 배려공간을 조성하고,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창구를 찾을 수 있도록 민원유도선을 설치하는 등 민원인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환경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이 착신전화 자동녹음을 실행하고 있고 올 상반기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보호 조례를 개정하는 등 직원 보호와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재인증은 진천군이 군민 중심 행정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공직자의 입장에서 보호하는 균형 있는 민원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증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유지되며 12월에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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