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환경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16: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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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계획 및 환경계획의 통합관리를 통한 지방자치단체 환경분야 최상위 법정계획 -
▲ 통영시, 환경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21일 통영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환경, 도시개발 분야 관계 부서장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환경계획수립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환경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환경계획은 국가환경종합계획과 시도 환경계획과의 정합성을 바탕으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수립‧시행하는 지방자치단체 환경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통영시 환경계획은 시가 2040년까지 지향해야 할 환경분야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통합관리를 통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로운 통영 건설을 위한 비전, 목표, 공간 환경구조 구상, 재정투입계획을 포함한 부문(자연환경, 대기‧미세먼지 등)별 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 시민 공청회, 통영시 환경정책위원회 심의와 국가 및 경상남도 환경(국토)계획 등과의 정합성 여부 등의 검토를 거쳐 상위기관 협의‧승인 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환경계획위원회 위원들은 국가 측정망이 존재하지 않은 데이터에 대한 실질적인 데이터 축적 방안 마련, 통영시 장기적인 개발계획을 감안한 실현가능한 계획 수립, 중간평가(모니터링) 방안 마련 등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영시 환경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통영시 환경계획수립협의회 의장인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각종 재해‧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이 시점에 우리가 살아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차대한 계획이다”며 “통영시 도시기본계획 등 분야별 계획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정책간 연계성을 확보하고 통영시만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담은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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